가수 임채언이 쓸쓸하고 애틋한 감성의 신곡을 예고했다.

임채언은 24일 0시 소속사 밀리언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화인(Like A Flowe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자작나무 숲 속 한가운데에 홀로 서있는 임채언의 공허한 눈빛이 담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쓸쓸하고 애틋한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과 정식 음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화인'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 마음속의 빈자리를 들여다볼 때 느껴지는 슬픔을 노래하는 곡으로, 임채언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홀로 남겨지기 싫은 남자의 마음속에 작은 꽃처럼 피어나는 아련한 기억, 남겨진 자의 슬픔과 외로움을 사람의 손길이 없으면 곧 말라죽고 마는 꽃에 비유하며 섬세하게 풀어낸 가사가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넘쳐흘러'를 작곡한 작곡가 한경수, 최한솔이 이번 신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채언의 신곡 '화인'은 오는 2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