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다니엘 배후 40대 여성은 '어머니 지인'... 팬들 "제2의 동방신기 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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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다니엘 배후 40대 여성은 '어머니 지인'... 팬들 "제2의 동방신기 사태 우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3.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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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사진=LM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 (사진=LM엔터테인먼트)

[마켓뉴스 김민수 기자] 강다니엘이 3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본지의 보도 이후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해지가 아닌 계약조항 수정과 관련한 내용증명이고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강다니엘 측이 내용증명을 보낸 과정에서 홍콩의 한 40대 여성이 배후에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까지 이어지면서 상황은 일파만파 커질 전망이다.

본지 취재 과정에서 확인된 40대 여성은 강다니엘 어머니의 지인으로, 평소 강다니엘은 이 여성을 '이모'라고 부른다고 알려졌다.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니는 이 여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안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강다니엘의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던 상황.

무엇보다 이번 계약 관련 문제를 두고 이미 강다니엘 팬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예견된 일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몇 개월간 전혀 관리가 안되고 있던 소속사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던 팬들이 활동 재개에 제동이 걸린 강다니엘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국내를 비롯한 해외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제2의 동방신기 사태가 우려된다", "소속사에서 전혀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 같다"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동시에 소속사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을 강다니엘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전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와 산하 레이블인 LM엔터테인먼트 모두 워너원을 담당했던 CJ와 연관되어 있어 팬들은 더이상 CJ를 비롯한 현 소속사의 매니지먼트 능력을 불신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강다니엘 측이 소속사로부터 계약금을 아직 지급받지 못했다는 제보까지 이어지고 있어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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