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대게 선보일 ‘제22회 영덕대게축제’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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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대게 선보일 ‘제22회 영덕대게축제’ 21일 개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3.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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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영덕대게축제 포스터
제22회 영덕대게축제 포스터

[마켓뉴스 홍정욱 기자] ‘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슬로건으로 삼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개최된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 이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후원하는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을 포함하여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특히 직접 살아있는 대게를 잡아볼 수 있는 ‘황금대게낚시’와 ‘어린이 대게 잡이’ 체험 프로그램는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대게낚시’는 운이 좋으면 황금반지를 낀 황금 대게를 낚을 수 있으며, ‘어린이 대게 잡이’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2만원의 참가비로 한 마리 이상의 영덕 대게를 잡을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대게 탈을 쓰고 대게를 실어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대게 싣고 달리기’는 읍·면 대항전과 방문객 즉석 대결로 에너지 넘치는 체험과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제철을 맞은 최상급의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게릴라 형식의 경매 이벤트인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추천한다. 속이 박달나무의 속처럼 야무지다 하여 박달대게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대게는 타 지역의 대게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는 위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해파랑 공원에 마련된 ‘대게문화전시관’은 살아있는 영덕대게를 볼 수 있는 수족관과 함께 대게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대게의 탈갑 과정을 담은 영상 관람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대게 목각 퍼즐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푸드코트' 역시 영덕대게 그라탕, 영덕대게 어묵과 같은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가 준비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이춘국 위원장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서는 바다의 보물이자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다”며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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