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홈루덴스족’ 위한 제품 등장
[마켓뉴스 김선형 기자] 과거에는집에 있는걸 좋아한다고 하여 ‘집돌이’와 ‘집순이’라고 불리던 사람들이 이제는 ‘홈루덴스족’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유희,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가 합쳐진 신조어로, 밖이 아닌 집에서 주로 여가 시간을보내는 사람들을 뜻한다.이들은사람이 북적이는 곳보다는 혼자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선호하는데, 이는 최근 소확행 추구, 미세먼지 증가, 주 52시간근무 등의 요인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그룹 SM C&C가 만 20~59세 2,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7%의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바깥보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다’라고 응답하였다고한다. 또한, 그 이유에 대해 70%의 사람들이 “집이 제일 편하고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집에서 놀이를 즐기는 '홈루덴스족'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집을 SNS에 소개하는 ‘랜선집들이’ 문화도 생겨나면서 최근에는 집에서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근사한 요리를 만들고 이를 인증하는 포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발 빠르게반영하여 집에서도 호텔 못지 않은 요리를 가능케 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무더운 여름 밖으로 나가지않아도 완벽한 홈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주방용품들을 소개한다.
홈캉스를 즐기기 위한 첫번째 준비물은 바로 마실 음료. 홈루덴스족이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메뉴를 즐기려면 전자동 커피머신은 필수이다.
드롱기(Delonghi)의전자동 커피머신 프리마돈나 엘리트(KRECAM650.85.MS)는 드롱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3인치 풀 컬러 한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스마트 폰으로 간편하게조작할 수 있는 IoT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제품이다. 커피전문점에서만마시던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등17가지의 메뉴를 선택할 수있으며, 개인의 다양한 입맛에 맞춘 커피 제조가 가능하다. 원터치 전용버튼으로 특별한 사용법을 익히지 않아도 남녀노소 모두 손쉽게 작동 할 수 있고, 최대 6개의 사용자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어 나만의 레시피를 저장하여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별도로 제공되는 믹스 카라페 용기는 코코아, 차가운 커피 등의 스페셜 메뉴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과거 주거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집의 개념이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일종의 ‘휴게공간’으로 확장되며 각광받고 있다. 집에서 누구보다 알차게 시간을 보내며여유로움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홈루덴스족들을 위한 제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김선형 기자 seonhyungkim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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