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유예원 기자] 가수 바다의 절친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장민영 디자이너가 화제다.

지난 3일 오후 바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바다 저격수 등장! 이 남자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바다는 장민영 디자이너를 두고 '도르체민'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며 자신의 절친으로 소개했다. 카메라를 향해 본인 소개를 해달라는 바다의 말에 장민영 디자이너는 "아는 사람은 알고 있어 바다야. 너무 너만 유명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줘"라고 쏘아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장민영 디자이너는 바다의 집에 놀러갔을 때 버릴 옷이 너무 많아 일일이 다 버려주던 일화를 공개했다. 바다는 "패션은 돌고 도는거다"라며 맞불을 놨지만 장민영 디자이너는 "그 옷은 절대 돌고 돌 수가 없는 옷"이라며 응수해 폭소케했다.

이탈리아 폴리모다 패션스쿨을 졸업한 장민영 디자이너는 장 폴 고티에, 엠마뉴엘 웅가로, 휴고보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거쳐 브랜드 '드민(DEMIN)'을 론칭한 바 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그는 겉으로 화려하기만 한 옷이 아니라 아름다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탁월하게 창조해내는 디자이너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온스타일의 스타일로그, 겟잇스타일 등 다수의 패션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눈 도장을 찍은 그는 최지우, 한지민, 고아라, 차예련 등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급부상했다.

이 날 영상으로 공개된 장민영 디자이너의 뛰어난 입담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증명해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민영 디자이너님 너무 재미있으세요~ 바다누나 텐션이 밀리기 쉽지 않은데 케미가 장난 아니심", "디자이너님 잘생기시고 재미있으세요. 바다씨한테 날리는 독설도 너무 통쾌해요", "도르체민 너무 재미있고 방송에도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바다 님은 주위 사람들도 다 멋진 것 같다"며 이들의 케미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신곡 준비에 한창인 바다는 최근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의 OST곡 ‘Speechless’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역대급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공개된 ‘Speechless’ 영상은 이틀만에 조회수 50만뷰를 육박하며 현재 시간(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81만회를 넘어서고 있어 곧 100만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예원 기자 marketnews20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