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스러움은 가장 순수하고 거친 형태의 개성이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 테투리 바깥쪽의 꼬불꼬불함을의미한다. 본인 스스로라는 정의의 제스쳐로, 자신에게 충실하는 방법이다. 주목 받는 것에 갈구하지 않고,자신의 뿌리와 문화를 가지고 이 세상에 있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확인한다. 모두 다르고, 모두 같다.
이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하는 노력은 여행의 가장 깊은 의미를 배신하는 것이다. 개성은 창조와 자기-창조의행위이자 해석의 행위이기도 하다. 이 방에서 펼쳐지는 것은 모든 관중이 보는 만큼 많은 의미를 취할 수있는 스토리가 된다. 모두 다르고, 모두 유효하다. 각자가 보는 관점, 여정.
김선형 기자 seonhyungkim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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