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준희, 비방기사·악성댓글에 심경 호소 "많은 상처..부모님 고통 견디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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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준희, 비방기사·악성댓글에 심경 호소 "많은 상처..부모님 고통 견디기 힘들어"
  • 오진수
  • 승인 2019.07.09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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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새 소속사 결정보단 더 고통받지 않는 것이 우선" ... SNS에 심경 밝혀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마켓뉴스 오진수 기자] 배우 고준희가 최근 소속사 영입 이슈와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 및 악성댓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몇 개월간 많은 소속사에서 영입 제의를 주셨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며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이 아닌 여러 추측글 속에서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많은 상처로 현재 어떠한 결정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방기사와 댓글들로 부모님이 고통을 받고 계신다"며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안 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힌 고준희의 글에서 그간 얼마나 고통과 압박감이 심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한편 고준희는 최근 사실이 아닌 근거없는 루머를 만든 악플러 12명을 모두 적발하고,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현재 적발된 악플러들은 전국 각 관할서로 이송돼 수사 중이며 2차로 16개의 아이디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고준희 인스타그램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러 추측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그로인한 여러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댓글들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런 글들을 보는것도,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준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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