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오진수 기자] 하스스톤 쉐도우버스 프로팀과 함께 인기 스트리머와 유튜버를 보유하고 있는 ‘카론 이스포츠 & 엔터테인먼트(Charon eSports&entertainment)’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종목 여성 게임팀인 ‘카론 레이디스’를 창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론 레이디스는 ‘걸 게이머 서울 페스티벌’을 위해 창단됐다. 7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걸게이머 서울 페스티벌’은 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종목으로 치뤄지는데, 7주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남은 1팀이 아시아 대표에 선발돼 국가별 본선전을 거쳐 12월 두바이에서열리는 ‘GIRLGAMER ESPORTS FESTIVAL World Final’에 참가할 자격을 갖는다.
카론 레이디스 멤버는 탑 민도연, 정글 김소희, 미드 이솔빈, 원딜 진희재, 서폿레아냥으로 해외와 국내 여성 프로&아마추어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한 실력파로 구성되었다. 특히 진희재(백설양)과레아냥은 트위치와 유튜브, 개인 방송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예상된다.
카론 레이디스 관계자는 “민도연과 김소희, 이솔빈, 진희재, 레아냥등 국내 리그와 해외 리그에서의 풍부한 우승 경험을 가진 실력파 게이머들이 뭉쳤다”며 “13일부터 열리는 ‘걸 게이머 서울 페스티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론 이스포츠는 GYS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게임단으로 2018년에는 하스스톤 프로팀 스탠딩 아시아1위와 세계6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넥스트컵 대회 한국 대 중국 대항전에서 한국대표팀으로도 참가하며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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