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父, 멕시코서 사망 '타살 추정'...미국 국무부 "주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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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父, 멕시코서 사망 '타살 추정'...미국 국무부 "주시중"
  • 김민수
  • 승인 2019.07.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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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사무엘의 부친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사무엘의 팬들은 물론 미국 정부도 사안을 예의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현지 언론들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카보산 루카스에 있는 자택에서 호세 아레돈도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세 아레돈도는 발견 당시 등에 여러 개의 자상을 입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에 현지 경찰은 호세 아레돈도가 타살된 것으로 보도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이 가운데 호세 아레돈도가 김사무엘의 부친으로 알려진 것. 그러나 김사무엘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는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내 매체에서도 이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현지 국무부 관계자가 호세 아레돈도의 사망 원인에 대해 멕시코 당국의 조사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이 날 보도했다.

지난 달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무엘(SAMUEL)'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신청하고 1인 기획사 설립 계획을 밝힌 김사무엘은 미국에서 트레이닝 후 컴백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지만 이번 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5년 원펀치로 데뷔한 김사무엘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이후 다방면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그의 부친 호세 아레돈도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패밀리 모터스 자동차 대리점과 부동산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소속사와의 분쟁 이후 부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까지, 김사무엘에게 연거푸 겹친 악재에 팬들은 충격과 애도를 표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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