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 언제까지? … 금주 기대작 1위는 '분노의 질주:홉스&쇼'
상태바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 언제까지? … 금주 기대작 1위는 '분노의 질주:홉스&쇼'
  • 주영현
  • 승인 2019.08.13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왼쪽부터) 분노의질주 홉스&쇼, 원더랜드, 수상한 교수
사진=(왼쪽부터) 분노의질주 홉스&쇼, 원더랜드, 수상한 교수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맥스무비 기대작 관객 투표 순위 1위에 올라 8월 3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뽑혔다.
 
7월 31일(수) 개봉한 ‘엑시트’가 개봉 6일만에 손익분기점 360만 명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 수 578만4,982명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한 ‘사자’는 물론 후발 주자인 ‘봉오동 전투’까지 누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8월 7일(수)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엑시트’와 함께 8월 극장가에서 순항 중이다. 한편,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수) 개봉하며 한국 영화들의 흥행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54.1%의 투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북미에서 개봉 첫 주 6,0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금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으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전직 특수 요원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들의 액션 빅 매치가 기대를 모은다.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부터 하와이 카우아이섬까지 담은 화려한 볼거리도 관람 포인트다.

애니메이션 ‘원더랜드’는 투표율 14.6%로 2위에 올라서며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 파라마운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디즈니, 픽사 제작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원더랜드’는 상상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테마파크에서 상상력 천재 ‘준’과 동물 친구들이 함께하는 마법같은 익스프레스 어드벤처를 그린다. 놀이공원에서의 짜릿한 모험은 엄마의 부재로 상실감에 빠진 준이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과 영화 <그래비티>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국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을 예고한다.

조니 뎁 주연의 ‘수상한 교수’는 8.9%의 투표율로 3위에 안착했다. 상위 1% 삶을 누리던 대학교수 리차드(조니 뎁)는 아내의 외도, 딸의 커밍아웃, 학생들의 태도 불량까지 엎친 데 덮친 최악의 상황에서 시한부 선고까지 받는다.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한 리차드는 학생들에게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진리를 가르치기로 결심한다. 죽음을 다루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화법이 돋보여 호기심을 자아낸다.

서예지, 진선규 주연의 폐극장 공포영화 ‘암전’(5.7%)과 호러와 미스터리, 판타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독립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4.9%)는 차례로 4, 5위에 올랐다. 비비안 수 주연의 공포영화 ‘인면어: 저주의 시작’은 4.5%의 투표율로 6위에 안착했다. 뒤이어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영원히, 함께’와 재일 교포 건축가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가 2.0%의 투표율을 얻었고 재즈 다큐멘터리 ‘블루노트 레코드’, 애니메이션 ‘지구공룡대탐험’이 각각 1.6%의 투표율을 얻었다.

개봉작 기대 순위는 매주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