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텐트폴 영화 흥행 바통 이을까…이번 주 기대작 1,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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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텐트폴 영화 흥행 바통 이을까…이번 주 기대작 1,2위는?
  • 최종민
  • 승인 2019.08.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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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맥스무비 기대작 관객 투표 순위 1위에 올라
사진=맥스무비 4주차 기대작(왼쪽부터) 광대들:풍문조작단 / 변신 / 커런트워
사진=맥스무비 4주차 기대작(왼쪽부터) 광대들:풍문조작단 / 변신 / 커런트워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맥스무비 기대작 관객 투표 순위 1위에 올라 8월 4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뽑혔다.

8월 14일(수) 개봉한 ‘분노의 질주: 홉스앤쇼’가 개봉 5일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 수는 203만3,006명을 기록했다. 한편, 쇼박스와 CJ 엔터테인먼트의 여름 텐트폴 영화 ‘봉오동 전투’와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2,3위에 나란히 오르며 8월 극장가에서 순항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8월 21일(수) 개봉하는 ‘광대들: 풍문조작단’과 ‘변신’이 한국 영화들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63.7%의 압도적인 투표율로 1위를 차지하였다. 세조 실록의 기록에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 사극으로 영화는 한명회(손현주)에게 발탁된 광대들이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 퍼뜨렸다는 상상에서 시작된다. 하늘에서 내리는 꽃비, 커다란 부처의 현신 등 비현실적인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광대패의 화려한 기술이 관람 포인트다. 연기로는 이미 정평이 난 배우들의 연기 대결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공포스릴러 ‘변신’은 10.7%의 투표율로 2위에 올랐다. 강구(성동일)의 가족 안에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숨어들며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서로 의심하고 증오하는 가운데, 악마를 잡기 위해 구마 사제인 삼촌 중수(배성우)가 강구의 가족을 찾아온다. 오컬트 장르와 결합한 가족 스릴러 영화로, 가족을 교란하는 악마의 존재와 함께 기이한 비주얼과 강렬한 사운드, 인물 간의 심리전이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에디슨으로 분한 ‘커런트 워’는 9.8%의 투표율로 3위에 안착했다.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니콜라스 홀트) 그리고 협상의 천재 인설(톰 홀랜드)과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까지, 전 세계 전기 공급의 표준을 확립하기 위한 4명의 천재들이 벌이는 전류 전쟁을 다룬다. 네 인물의 신념과 열망을 표현하는 톱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2.6%로 4위에 오른 ‘나만 없어 고양이’는 고양이 네 마리와 집사들의 희로애락 순간을 다룬 극영화다. 이별의 아픔을 달래주고, 행운의 상징이 되며, 동생처럼 놀아주기도 하고, 부인처럼 같이 있어주기도 하는 고양이는 그 모습만으로도 관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우리들’(2016)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은 2.1%의 투표율로 5위를 차지했다. 부모의 이혼과 이사 등 누구나 갖고 있는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이야기로, 집을 지키고 싶은 아이들의 간절하고 순수한 마음을 담았다. 아이들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포착한 탁월한 연출이 돋보인다.

뒤이어 ’트와일라잇’,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작진의 팬픽션 로맨스 ‘애프터’와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의 공포스릴러 ‘룩 어웨이’가 각각 1.3%의 투표율을 얻으며 공동 6위에 올랐다.

개봉작 기대 순위는 매주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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