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118000)이 투자한 혈액진단 전문기업 비비비(대표이사 최재규)가 2019년형 스마트 혈당측정기 ‘엘리마크 듀얼 체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형 엘리마크 듀얼 체크는 2017년 모델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기존 모델의 스마트한 기능은 모두 유지하면서 무게와 크기를 줄여 실용성을 높였다. 제품의 주요 기능은 ▲측정값 자동저장 및 통계분석 ▲혈당과 케톤 측정 ▲가족공유기능 ‘엘리마크 케어’ 등이다.
비비비는 2019년형 엘리마크 듀얼 체크 출시에 맞춰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걷기앱 ‘깔당’에 걸음수-혈당검사지 교환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깔당’은 당뇨환자들이 매일 아침 새롭게 매칭되는 상대방과 함께 하루 동안 걸음수 경쟁을 하는 무료 걷기경쟁 앱이다.
‘깔당’ 이용자는 1만 걸음 당 1개의 듀얼 체크 혈당측정검사지가 누적되며, 50개가 모이면 혈당측정검사지 1통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비비비의 최재규 대표이사는 “당뇨는 관리의 질병이라고 부를 정도로 꾸준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깔당을 사용하면서 서로 응원하며 운동하다 보면 혈당관리를 위한 운동도 지겨운 숙제로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깔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깔당의 기획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번에 업데이트한 걸음수-검사지 교환시스템이 당뇨환자들에게 작지만 즐거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년형 엘리마크 듀얼 체크의 판매가는 혈당측정검사지 50개 포함 6만 8천원이다. 엘리마크 스토어에서 할인쿠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비비는 코스피 상장사 우리들휴브레인이 지난 5월 75억원을 투자해 지분 10.01%를 취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