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트서울이 오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4개국 연합 갤러리가 1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그룹전에서 이정배, 이진주 작가의 합동 전시인 'ㅅㅐㅇ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서 동료 작가이자 부부인 두 작가의 생활과 예술관이 '서로의 작업에 미치는 영향'과 '가족'이라는 사회를 통해 관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다.
대도시에서 보이는 분절된 자연의 풍경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재현한 이정배 작가의 조각과 더불어 삶에서 반복적으로 불현듯 나타나고 사라지는 기억에 대해 탐구하는 이진주 작가의 페인팅을 교차시킨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듯한 두 작가의 작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부부 작가'로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본 전시에서는 색채, 구조, 개념 등 많은 부분에서 서로의 작업에 영향을 끼치며 맞닿아있는 있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가족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서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동양학과를 졸업한 이정배 작가는 2016년 피비 갤러리,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서대문형무소, 2010년 갤러리현대 16번지, 2010년 갤러리현대 윈도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7년 Space kaan <Forms and color>, 2016년 환기미술관 <The Muse, Kim HyangAn - Timeless>, 2015년 소마미술관 <무심>, 2013년 아라리오 갤러리 청담 <인지된 풍경>등의 전시를 진행했다.
이진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9년 Triumph Gallery, 2018년 Edwins Gallery, 2017년 Baik Art LA, 2017년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가지고,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신 소장품전>, 2018년 강원국제비엔날레 등의 기획 전시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