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이, 해군사관학교 '해양 학술 세미나'서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및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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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이, 해군사관학교 '해양 학술 세미나'서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및 사업 소개
  • 정훈상
  • 승인 2019.11.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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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에서 엠디이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는 현영진 이사 (사진=엠디이)
해군사관학교에서 엠디이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는 현영진 이사 (사진=엠디이)

자율주행 전문기업 엠디이(MDE)가 12일 경상남도 진해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양 학술 세미나'에서 차별화되고 진일보된 자사의 자율주행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엠디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 중인 자사의 자율주행 사업과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엠디이는 지난 12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양 학술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자율주행 산업 발전 동향을 살피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자율주행 시장 현황을 포함하여 엠디이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자율주행 진행 상황 등을 소개했다.

현영진 엠디이 기술총괄이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자율주행 알고리즘 아키텍쳐, 3D 라이더(LiDAR) 데이터 프로세싱, 3D 라이더 지도 등을 설명하며 자율주행 사업 진행 과정과 향후 사업계획을 전했다.

현영진 이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 1호 자율주행 임시 운행 허가 차량이 등장하는 등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자율주행 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기 시작했다”며 “엠디이도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사업부를 설립하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일대에 공장을 건립하는 등 관련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엠디이는 지난 6월, 자율주행차량 개발 자회사인 ‘오토모스’를 설립했고, 이후 자율주행차량과 인지센서, 주행기술 등 관련 기술에 대한 시연을 진행하는 '자율주행차 실증사업'과 자율주행차량을 활용해 정해진 목적지까지 승객들을 수송하는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개발사업', 세종시 자율주행 국가클러스터 R&D 사업연구단 참여와 같은 다양한 사업이 연계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스마트도시 내 자율주행차량 실증에도 연달아 성공했을 뿐 아니라 레이싱 전문기업인 '유로모터스포츠'와 함께 미래형 고속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율주행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현 이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엠디이는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의 리더’가 되는 것이 비전”이라며 “앞으로 미래형 첨단 이동 서비스를 개발하고 교통, 복지, 농업 등 다방면에 기술을 활용하고 교통-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엠디이는 정부 지자체 및 다수의 기업들과 함께 실증주행을 진행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이 큰 자산"이라며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자사의 기술들을 널리 알리고,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차별화되고 진일보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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