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가 또 한번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24일 경찰은 오후 6시경 구하라가 자택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 됐다고 전했으며 현재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예인들이 밝게 활동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가슴이 아프다.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설리몫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해놓고...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얼굴없는 얼굴로 악플 세례를 퍼붓던 네티즌들을 향한 비난과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실제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사진 소식을 기사화했던 일부 매체의 기사 댓글에는 비보가 전해지기 불과 몇 시간전까지도 악플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까지 전 남자친구 최모(28)씨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최씨가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고, 최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구하라를 협박한 사실도 밝혀졌다. 최씨는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최씨는 본인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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