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판타지오 측은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故차인하는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하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또한 고인은 사망 하루 전인 지난 2일에도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차인하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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