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부터 '백두산' 까지, 12월 극장가 연기파 배우 대거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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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부터 '백두산' 까지, 12월 극장가 연기파 배우 대거 귀환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19.12.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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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최민식, 한석규와 '백두산'의 이병헌, 하정우 등 연기력으로 무장한 독보적 매력의 배우들이 올 겨울 극장가 귀환을 예고했다.

12월 개봉 예정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 분)과 장영실(최민식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노에서 면천을 받아 수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세종24년 '안여 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로 역사에서 사라진 파란만장한 인생의 장영실 역은 최민식이,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면천을 시킬 만큼 총애했던 장영실을 파직할 수 밖에 없었던 세종은 한석규가 맡아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담아냈다.

지금까지 한번도 그려진 적 없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관계는, 만남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최민식과 한석규의 검증된 연기력과 30년을 넘는 우정의 연기궁합으로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여기에섬세한 감정 묘사의 대가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사극의 스펙터클함과 함께 두 인물의 관계와 감정에 집중해 더욱 풍성하게 그려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백두산'은 사상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극 중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을, 하정우는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이병헌과 하정우가 '백두산'을 통해 어떤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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