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10.26 사건, 나에게 가장 큰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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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10.26 사건, 나에게 가장 큰 흥미"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19.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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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인턴기자
사진=손해선 인턴기자

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을 영화화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우민호 감독은 "원작은 20여 년 전에 군대를 다녀온 후 우연히 접했다. 흥미롭게 단박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몰랐던 한국 근현대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화화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었다는 중앙정보부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40일의 순간을 담아보고자 했다. 10.26이라는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가 나에게는 가장 큰 흥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2만부가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한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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