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열애설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정준이 쏘아올린 작은 공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이 스튜디오에 출연, 이야기 도중 MC 박나래에게 "남자친구 있으시잖아요"라고 질문했다.
박나래는 정준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화면 자막으로 '박나래, 핑크빛 연애 중'이라고 나가는 등 박나래의 열애설을 부채질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 의해 상황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다음 날인 13일 바로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박나래 측은 "만나는 사람이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특히 기안84와는 방송을 비롯한 시상식 뽀뽀 퍼포먼스 덕분에 두 사람의 사이를 응원하는 이들이 생길 정도였다.
그동안 박나래가 '나래바 사장' 캐릭터 설정상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정준의 발언이 이번 열애설을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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