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황우슬혜, 도도-세심-카리스마 갖춘 '매력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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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황우슬혜, 도도-세심-카리스마 갖춘 '매력 화수분'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19.12.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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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캡처
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캡처

배우 황우슬혜가 캐릭터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과 12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강희(황우슬혜 분)는 원재(민우혁 분)와 의도치 않게 계속해서 엮이는가 하면, 장미(신도현 분)를 돕는 과정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희는 헤어샵에서 나와 무심히 발렛비를 지불하려던 중 "사소한 것에서 인성 드러난다"며 혀를 찼던 원재의 말을 떠올리고는 정중하게 돈을 건넸다.

이어 차에 올라타 후진을 하다 한 남성의 RC카를 깔아뭉갰는데, 쌍방과실이라며 변상이 필요 없다는 말에 찜찜한 기분을 안은 채 자리를 떠났다.

반면 강희는 저녁 미팅차 호텔을 방문했다가 한 중년 여성이 장미의 머리채를 잡고 마구 흔드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팔을 잡으며 하던 행동을 멈추게 했고, 딸이니 상관하지 말라는 말에 "그럼 더 악질이네"라고 발끈하더니 힘으로 두 사람을 떼놓으며 장미를 도와줬다.

이렇듯 황우슬혜는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어가려는 계획을 눈치 채지 못한 채 계속해서 민우혁과 엮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그런가 하면 황우슬혜는 첫 등장 당시 클럽 신에서 보여준 도도하고 까칠한 자태와는 상반되는 매력을 계속해서 발산하고 있다. 또 지난 회차에서 그려진 무심한 듯 세심하게 팀원들을 챙기는 것을 시작으로 불의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멋쁨'까지 폭발시켜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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