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국내 최초 틸팅 스크린 특별관 '스피어X' 오픈…24일 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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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국내 최초 틸팅 스크린 특별관 '스피어X' 오픈…24일 송파점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19.1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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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제공
사진=CJ CGV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CJ CGV가 국내 최초 틸팅 스크린을 적용한 특별관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CGV송파에서는 국내 최초 틸팅 스크린을 적용한 특별관 '스피어X(SphereX)'를 공개한다.

앞서 선보인 CGV천호, 영등포의 스피어X는 CJ CGV가 2015년에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반구 형태의 특별관이다. 기존 스피어X관이 커브드(Curved) 스크린과 구형 천장으로 공간적 몰입감을 강화한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피어X관'(73석)은 틸팅 스크린, 레이 백 시트, 플렉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나를 감싸는 듯한 극강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CGV송파의 스피어X관은국내 최초로 영화가 시작되면 관객 방향으로 스크린이 20도 가량 기울어지는 틸팅(Tilting) 스크린을 설치했다. 관객을 향해 다가오는 틸팅 스크린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이에 맞춰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레이 백(Lay Back) 좌석의 각도를 120도로 최적화했다. 마치 편하게 누워서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운드 또한 개별 좌석마다 생생한 음향을 제공하는 플렉사운드(Flexound) 시스템을 적용했다. 플렉사운드는 좌석별 빌트인(Built-in) 개인 증강 사운드 시스템으로, 좌석마다 최적의 서라운드 존을 형성해 배우의 대사는 더 또렷하게, OST와 효과음은 더욱 섬세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CGV송파 스피어X관의첫 상영작으로는 영화 '캣츠'를 상영한다. '캣츠'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옮긴 뮤지컬 영화로, 새로운 스피어X를 통해 보다 생생한 사운드로 몰입감 있는 영화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 사업기획팀 김희정 팀장은 "화면과 사운드가 관객을 감싸는 것처럼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새로워진 스피어X를 많은 관객들이 느껴보셨으면 한다"며 "실감나는 영화 관람과 함께 오픈 이벤트를 통해 혜택까지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워진 스피어X 오픈을 기념해 CGV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CJ CGV는 혁신적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관객들이 더욱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2005년 CGV용산에 국내 최초로 IMAX를 도입한 이후, 세계 최초 오감 체험 특별관 4DX, 세계 최초 멀티 프로젝션 상영관 스크린X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상영관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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