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회사 비보존이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는 소식에 비보존 지분을 보유한 텔콘RF제약과 에스텍파마 등 관련주들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3분 기준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29.91%(2천330원) 하락한 5천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텍파마 역시 29.89%(5천200원) 빠진 1만2천200원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비보존은 "복부성형술 임상 3a상 결과가 안타깝게도 1차 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비보존이 개발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 치료제다.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약물로 시장의 기대를 받았다.
텔콘RF제약과 에스텍파마는 비보존에 대한 지분을 각각 22.99%(602만1015주), 4.60%(120만4392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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