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약품, ‘교육부장관 인증’ 진로체험기관 선정… “TLC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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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약품, ‘교육부장관 인증’ 진로체험기관 선정… “TLC 공로 인정”
  • 오진수 IT 산업부 기자
  • 승인 2020.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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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전약품 제공
사진=태전약품 제공

국내 최장수 의약품 유통 명가 태전약품판매(부회장 오영석)는 청소년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교육부장관 진로체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실시된 교육부장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체험처를 대상으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프로그램 우수성을 심사해 정부 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 받으며, 인증 효력이 유지되는 3년 간 기관 홍보 등에 활용 가능한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 받는다. 인증 기관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태전그룹(태전약품판매·티제이팜·O&K·AOK·TJHC)은 약대생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약업계 진로를 미리 체험하며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탐색 인턴십 프로그램 ‘티엘씨(TLC, Taejeon Leaders Club)’를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TLC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공립 마이스터고 정규 수업에 접목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티엘씨틴스쿨(TLC teen school)’을 출범하고, 교육 기부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티엘씨틴스쿨에서는 태전약품판매 사내 멘토진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 직업인 초청을 통해 실용 비즈니스 교육과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선정은 그간 태전그룹이 운영해온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교육당국으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다. 태전그룹은 약대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TLC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는 한편, 관련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영석 태전약품판매 부회장은 “태전은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일이 곧 나를 이롭게 한다’는 자리이타의 철학을 기업경영과 사회공헌활동(CSR)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교육은 학교와 지역 공동체, 더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만큼 앞으로도 티엘씨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35년에 설립된 태전그룹은 첨단 물류 설비를 구축해 의약 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명증 브랜드 인지도 1위 ‘실비도’와 집중력 향상 오일 ‘백화유’, 노르웨이 초 프리미엄 빙하수 ‘이즈브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약국 플랫폼 ‘하하하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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