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도쿄에 이어 쿄세라 돔 콘서트까지 연달아 매진시키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블랙핑크는 지난 4일과 5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콘서트(BLACKPINK 2019-2020 WORLD TOUR IN YOUR AREA)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 역시 모두 매진되며 총 10만 관객이 블랙핑크와 호흡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도쿄 돔에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5만 5000명과 교감했던 블랙핑크는 이번에도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블랙핑크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글로벌 히트곡 퍼레이드로 일본 현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들과 적극적으로 눈을 맞춘 멤버들의 손짓과 코멘트 하나 하나에 콘서트 현장은 탄성과 함성으로 들썩였다.
콘서트 전날인 3일 생일을 맞은 지수를 축하하는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블랙핑크 앙코르 무대 때 '지수 생일 축하해!'라고 적힌 핑크색 플래카드와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고, 지수는 팬들의 선물에 깜짝 놀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쿄세라 돔 콘서트 당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7억뷰를 돌파하는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블랙핑크는 기세를 몰아 첫 월드 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인 유어 에리어(BLACKPINK WORLD TOUR IN YOUR AREA)'를 통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오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열리는 피날레 콘서트는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생중계가 결정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와 더불어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