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급한 일정에도 입소문 타고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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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급한 일정에도 입소문 타고 '호조'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1.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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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포스터
사진='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포스터

[조정원 연예부 기자]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가 입소문을 타고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는 지난 6일 정오 티켓 오픈이후 10일 0시까지 총 2천석 중 1천2백여 석의 티켓이 판매 됐다.

이는 3일 12시간 동안 공연을 알리는 특별한 마케팅도 없이 입소문 만으로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CBSi 측은 "팬들의 요청에 급하게 공연 일정을 잡은 탓에 특별한 마케팅 없이 티켓을 오픈했음에도 티켓 오픈 후 며칠만에 VIP석 대부분이 팔렸다"며 "일정이 촉박해 티켓오픈을 먼저 했다. 내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인데,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과 팬들의 성원만으로 VIP석 대부분이 팔렸다. 주최측인 우리도 놀랍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에서만 1회 정도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었는데, 서울 등지에서의 공연도 급하게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해 대학가요제 경연에서 전야제 공연을 펼친 가수들인 김학래, 이재성, 우순실, 김장수(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이규석, 작품하나, 전유나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지난해 무대에는 서지 않았지만 대학가요제 콘서트가 기획되고 있다는 소식에 참여 의사를 밝힌 주병선이 합류했다.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은 70~90년대를 풍미한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 다양한 레퍼토리로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의 무대는 단지 과거의 음악을 그대로 들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현대적으로 재해석 돼 관객을 만나게 된다.

공연에는 이들 대학가요제 출신 레전드 가수 외에도 지난해 대학가요제 수상팀 및 본선 진출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상팀 펄션을 비롯, 은상팀 아웃트로, 본선진출팀 고예빈, 수인(Sween)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편곡된 대학가요제 수상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CBSi는 지난해 10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2019 대학가요제' 공연 및 경연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열린 대학가요제 이후 7년만이다. '2019 대학가요제'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객이 찾아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 또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열리게 된다.

한편 '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전라북도 전주시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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