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이 새해 극장가를 꽉 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닥터 두리틀'은 전국 1155개 스크린에서 8만 7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410명이다.

이처럼 '닥터 두리틀'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일 부터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닥터 두리틀'은 역대 판타지 어드벤처 최고 흥행작인 '알라딘'과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 2020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첫번째 흥행작 등극까지 기분 좋은 소식을 연달아 전했다. 아울러 2주 연속 외화 예매율 1위까지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이처럼 '닥터 두리틀'의 극장가 점령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꺾이지 않고 2주차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번처로, 현재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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