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성황리…1만 5천 관객 열광한 '믿듣탱'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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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성황리…1만 5천 관객 열광한 '믿듣탱'의 시간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1.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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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태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언신(TAEYEON Concert - The UNSEEN)'을 개최했다.

태연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세트리스트와 강렬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만 5천여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15일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퍼포즈(Purpose)'의 타이틀 곡인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Dear Me)'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지난해 가요계를 석권한 '사계(Four Seasons)', '불티(Spark)'를 비롯해 '아이(I)', '와이(Why)' 등의 히트곡까지 2시간여 동안 총 24곡의 풍성한 무대로 공연장을 달궜다.

특히 태연은 '시티 러브(City Love)'와 '핸즈 온 미(Hands on Me)', '스트레스 (Stress)' 무대에서는 통통 튀는 발랄함을, '썸띵 뉴(SomethingNew)', '하하하 (LOL)' 등의 곡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로 상반된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영화 '겨울왕국2’의 OST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과 '베터 베이베(Better Babe)' 등을 통해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디바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태연의 가장 깊은 내면의 보이지 않는 세상을 경험한다는 콘셉트로, 사라지고(Unseen) 드러나는(Seen) 대형 LED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전달하는 비디오를 통해 관객들이 한층 더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태연은 지난 콘서트 '아포스트로피 에스…원 태연 콘서트(’s…one TAEYEON Concert)'에서 호응을 얻었던 향기 효과를 비롯해, 관객이 영상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천장 프로젝션, 곡별로 다른 색깔로 변하는 응원봉 원격 제어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태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태연 콘서트 - 디 언신' 투어를 펼치며, 오는 2월 1일 싱가포르에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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