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한다감·변정수·송재희, 주상욱 인생 흔드는 '빌런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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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한다감·변정수·송재희, 주상욱 인생 흔드는 '빌런 3인방'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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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터치' 방송 캡처
사진=채널A '터치' 방송 캡처

[조정원 연예부 기자] '터치'의 한다감, 변정수, 송재희가 주상욱과 흥미로운 관계도를 만들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는 회를 거듭할수록 차정혁(주상욱 분)의 인생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맴돌고 있다.

백지윤(한다감 분), 오시은(변정수 분), 민강호(송재희 분)는 차정혁을 상대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이다.

차정혁과 백지윤은 과거 연인이었지만, 재벌가 입성을 원한 그녀의 배신으로 헤어진 사이다. 하지만 힘든 결혼생활에 지친 백지윤이 차정혁 앞에 다시 나타나 그를 흔들고 있다.

차정혁은 처음에는 백지윤을 냉혹하게 뿌리치는듯 했지만, 다시 찾아온 그녀를 떨쳐내지 못하며 파란만장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수연(김보라 분)을 데려다 주겠다는 핑계로 그녀를 외면하려 했지만, 백지윤 얼굴의 상처가 신경 쓰여 결국 다시 돌아갔다.

차정혁에게 기대 우는 백지윤과 그 광경을 쓰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한수연의 모습은 엇갈린 삼각 구도를 보여줬다.

한때 차정혁과 사제지간이었던 오시은(변정수 분)은 그를 이기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행보를 펼치며 라이벌로 대립하고 있다. 오시은은 차뷰티의 실력 있는 직원들을 일부러 스카웃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잡지의 커버 대결에서 모델을 빼앗기도 했다.

뷰티계 넘버 원이 되기 위해서라면 자기 제자를 짓밟는 일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오시은의 냉혹함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민강호는 대기업 부사장이자 백지윤의 남편으로, 최근 차정혁과 대립각을 세워 새로운 적수로 떠올랐다. 민강호는 뷰티사업 제안을 위해 만남을 시도했지만 이미 화장품 사업을 준비 중이었던 차정혁은 단호히 거절했다.

민강호는 차정혁이 자신을 거절한 것도 모자라 아내 백지윤의 전 애인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뒤로 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짜며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처럼 한다감, 변정수, 송재희는 주상욱의 인생을 뒤흔드는 인물로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한편 '터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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