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 의상만 열세 벌! 영화 속 열두 가지 사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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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 의상만 열세 벌! 영화 속 열두 가지 사실 공개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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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제공
사진=워너브러더스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가 작품 속 열두 가지 사실을 공개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 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이와 관련해 '버즈 오브 프레이'는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필름 팩트(Film Facts) 열두 가지를 공개했다.

1. 마고 로비는 할리 퀸 캐릭터를 위해 13벌의 코스튬을 장착했고, 분장하는 데 평균적으로 2시간 반이 소요됐다.

2. 할리 퀸의 아파트에는 치즈볼, 솜사탕 아이스크림, 트위즐러스, 마시멜로우 플러프, 핍스 마시멜로우, 치즈위즈, 쿠키, 라면, 시리얼, 롤리팝, 마이크앤아이크 캔디, 사탕 목걸이 등의 과자가 있다.

3. 영화 속 액션은 각 캐릭터들의 격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됐고 배우들은 수개월간 훈련에 매진했다. 할리 퀸 역의 마고 로비는 체조, 블랙 카나리 역의 저지 스몰렛은 태권도와 킥복싱, 르네 몬토야 역의 로지 페레즈는 복싱, 헌트리스 역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유도와 주짓수, 가라테를 연습했다.

4.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할리 퀸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오토바이에 붙들려 질주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 마고 로비가 전작 ‘아이, 토냐’ 덕분에 스케이트를 매우 잘 타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두 명의 스턴트맨이 촬영했다.

5. 카산드라의 핑크색 깁스에 있는 낙서는 이 역을 맡은 배우 엘라 제이 바스코가 직접 그렸다. 소품 팀은 촬영을 위해 이와 똑같은 깁스를 5개 만들었다.

6.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연기한 헌트리스는 석궁 전문가다. 촬영을 위해 소품팀은 진짜 석궁 3개와 고무로 만든 석궁 3개를 만들어야 했는데 고무 석궁은 미끄럼틀 장면에서 등장한다.

7. 가장 공들인 소품은 할리 퀸이 애정하는 에그 샌드위치로 치즈와 번의 종류, 크기, 샌드위치 포장지까지 세심하게 정했다.

8. 수산물 시장 장면에서 등장하는 물고기들은 모두 진짜였다. 냄새까지도.

9. 영화 속 블랙 카나리의 모든 노래는 배우 저니 스몰렛이 직접 불렀다.

10.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로만의 코스튬과 악세서리들에는 캐릭터의 이니셜과 휘장인 블랙 마스크 로고가 새겨져 있거나 그려져 있다. 자켓의 깃 안, 가죽 장갑, 혹은 반지 속, 심지어 잠옷에도 그의 얼굴을 찾을 수 있다.
11. 로만의 심복인 빅터의 탈색한 짧은 머리를 위해 배우 크리스 메시나는 2주마다 머리를 했다.

12. 촬영 현장에는 할리 퀸 공동 창작자인 폴 디니와 브루스 팀, 그리고 '할리 퀸'을 그린 지미 팔미오티, 아만다 코너, '버즈 오브 프레이', '원더 우먼', '배트걸'을 그린 게일 시몬, 줄리 벤슨, 쇼나 벤슨 등 DC코믹북 작가들과 아티스트들이 방문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배우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역을 비롯해 제작자로 참여했다.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헌트리스, '죽여주는 목소리'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블랙 카나리, 부패한 고담시 경찰 조직을 경멸하는 몬토야 형사, 사건의 열쇠를 숨긴 아이 카산드라와 팀워크를 이룬다. 여기에 사악한 빌런 블랙 마스크 역은 이완 맥그리거가 맡았다.

이번 작품은 스타인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크리스티나 호드슨이 각본을 맡았다. 아울러 실력파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는 오는 2월 5일 D와 IMAX, 스크린X, 4DX, SUPER 4D, 돌비 애트모스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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