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이 선호, 비선호 음식을 접했을 때 확실하게 드러나는 차이점을 밝혔다.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은 3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등이 참석했다.
문세윤은 선호하는 음식으로 국물류 한식을 손꼽았다. 그는 "한식을 좋아해서 첫 끼는 집 밥 스타일로 먹는 걸 좋아한다. 국물류 음식이 나오면 정말 좋아한다. 첫 번째 음식이 빵이나 양식 메뉴가 나오면 처음에는 끌려 나온 느낌이다. 물론 나중에는 맛있게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문세윤은 국물 메뉴가 나오면 정수리만 보여준다. 열심히 먹다가 배부르면 다른 멤버들한테 멘트를 안 친다고 타박을 한다. 하지만 빵이 나오면 처음부터 멘트를 친다. 그리고 김치를 찾으며 제작진을 쳐다본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가장 공포스러웠던 때는 빵 특집이었다. 내가 걸리지 않아 스무 곳이 넘는 전국의 빵을 다 먹었다. 나는 절대 외국에 가서 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15년 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주년을 맞은 '맛있는 녀석들'은 매회 갱신되는 레전드 먹방 영상은 물론이며 '먹방요정, 먹방 씬스틸러, 먹방 어벤저스' 등 다양한 수식어를 낳으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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