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외전-외불러' 에일리, '감성 뉴트로' 라이브 선사
상태바
'불청외전-외불러' 에일리, '감성 뉴트로' 라이브 선사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 방송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 방송 캡처

[조정원 연예부 기자] 가수 에일리가 '불청외전-외불러'에서 감성적인 뉴트로 라이브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에일리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이하 '불청외전-외불러') 마지막 편에서 감성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불청외전-외불러'는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의 옛 가요를 요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감성으로 외국인 뿐 아니라 요즘 세대들에게도 그때의 그 이야기와 감성들을 공유하고 교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일리는 "그동안 잘 몰랐던 생소한 음악들을 '외불러' 음악 여행을 통해 알게 됐다"며 가장 좋아했던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불렀다.

그는 과거 '제3한강교'가 금지곡이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면서도 이내 자신만의 해석으로 표현했다. 그는 '제3한강교'를 락 밴드버전으로 구성해 그루비 하면서도 짙은 감성까지 소화했다.

또한 이문세와 고은희의 원곡 '이별이야기'를 정승환과 함께 편곡한 버전으로 은은한 감동을 만들어냈다.

말하듯 읊조리며 잔잔하게 시작된 에일리의 보컬과 정승환과의 조화로운 듀엣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불청외전-외불러'는 국내의 유명 아티스트와 음악적 재능이 있는 외국인이 동거동락하며 한국적 정서의 원류를 체험하고, 뉴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라이브 음악을 선사하는 특별판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