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김주아, 엄지원 아역으로 첫 등장…짧지만 강한 연기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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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김주아, 엄지원 아역으로 첫 등장…짧지만 강한 연기로 '눈도장'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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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법' 방송 캡처
사진=tvN '방법' 방송 캡처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김주아가 '방법'을 통해 안방극장에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에서 김주아는 임진희 역인 엄지원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김주아는 극 중 주변의 비웃는 일진 여학생들 무리에 겁이 난 채로 얼어붙은 고등학생 임진희의 모습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묘한 긴장감과 더불어 궁금증을 끌어냈다.

그는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10대의 감정을 아역답지 않은 능숙한 표정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강한 눈도장을 찍은 김주아가 앞으로 '방법'에서 엄지원의 학창시절 트라우마를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아는 독립 장편 영화 '보희와 녹양'에서 당찬 소녀 녹양을 연기하며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모르는 사이', '링링', '욕창' 등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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