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걸스, 日 진출 무대 성황리…국내 넘어 세계로 나가는 시험무대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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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걸스, 日 진출 무대 성황리…국내 넘어 세계로 나가는 시험무대 '합격점'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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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츄럴리뮤직 제공
사진=내츄럴리뮤직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밴드 피싱걸스(비엔나핑거, 양다양다, 유유)가 일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피싱걸스는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 난바하찌 홀에서 열린 'K-LOVERS FES 2020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일본 팬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번 공연은 피싱걸스 음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첫 번째 무대로, 현장에서 지켜본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현지 팬들에게는 케이팝(K-POP)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됐다.

피싱걸스 리더 비엔나핑거는 이날 히트곡 '오천주'를 일본어로 개사해 부르며 일본 팬들에게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케이팝의 다양성과 음악성, 그리고 피싱걸스 만의 특별한 대중성을 자신 있게 보여준 첫 일본 무대는 국내를 벗어나 세계 속에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험무대로 충분했다는 평가다.

공연을 마친 후 피싱걸스 멤버들은 "공연장에 모인 팬들이 우리의 노래와 연주에 보여준 환호에 많은 에너지를 얻었으며, 아이돌 음악뿐만 아니라 피싱걸스 스타일의 펑크락도 일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싱걸스는 올 하반기에 예정인 일본 도쿄 메인 스트리트 라이브 클럽 투어 콘서트와 실력파 일본 뮤지션들과의 합동 공연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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