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현빈이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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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현빈이 장르'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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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제공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으로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시아를 사로잡고 있다.

현빈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 역으로 손예진과 '특급 로맨스'를 선보였다. 종영 후에도 아시아 전역에 '현빈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빈은 엘리트 장교 리정혁으로 분해 첫 등장부터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윤세리(손예진 분)에 대한 감정이 진행되면서 점차 '사랑꾼' 의 면모를 보이며 매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리정혁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멜로킹', '로코남신' 으로 불리우며 사랑 받았던 그의 주특기를 아낌없이 발휘,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모든 여성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켰다.

어느 순간에서든 세리를 지켜주는 듬직한 모습, 세리의 사소한 말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하는 섬세함 뿐 아니라, 한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세리의 감정을 보듬은 자상함은 물론 세리의 집에서 술기운을 빌어 했던 고백에서는 가슴 저릿한 애틋함을, 피아노 앞에서 순수해지는 모습에서는 귀여움으로 리정혁의 매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판타지 장르의 특성상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에서도 현빈은 특유의 담백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북한군이라는 설정 상, 모든 연기를 북한 사투리로 구현해야 하는 핸디캡이 있었음에도 안정감 있는 연기로 모든 캐릭터들의 중심을 잡아줬다.

이처럼 현빈은 로맨스, 멜로, 액션까지 모든 장르들을 탄탄하게 연결시키며 '현빈이 장르'라는 찬사를 받았다.

현빈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리정혁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아시아 팬들의 관심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각종 중화권 매체들의 메인 화면을 장식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물론 광고 문의 또한 폭발적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현빈은 차기작으로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에 참여하며 올해도 자신만의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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