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IT 산업부 기자] 디지털퀀텀바이오(이하 DQB)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개척을 위해 가상현실컨텐츠산업협회, 강남퍼스트안과와 눈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QB는 삼성라피움의원, 최정국한의원 등 국내 14개 양한방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VR 기기 및 이미 개발한 힐링 디지털 컨텐츠 등을 활용하여 백내장에 대한 치유효과를 검증한 후 IRB신청을 하기 위한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목표는 년내 안구질환 치료를 위한 VR기기 및 컨텐츠 개발을 완성하여 국내외 의료기관과 정식 임상을 시작하여 획기적인 디지털 신약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식은 참여자들의 안구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VR 컨텐츠를 만드는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DQB 이상훈대표는 "현재 미국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FDA 승인 등 디지털치료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의 한 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VR을 활용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은 글로벌 의료 환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상현실컨텐츠협회는 VR 디지탈치료제의 컨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곳에, 강남퍼스트안과병원은 안과 질환의 전후 검사 진단을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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