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 체결…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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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 체결…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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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Republic Records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Republic Records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의 유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24일(현지 시간)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의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는 현지 언론에 "트와이스의 전 세계적 활약을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K팝 최강 걸그룹 트와이스의 음악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며 트와이스가 가진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트와이스를 "메가 히트 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그룹"이라 소개했으며,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한 'TT'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서의 음반 판매량 합산 800만 장 돌파, '더 포럼'(The Forum)'과 같은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펼친 월드투어 등 그간의 독보적 성과에 집중했다.

더불어 JYP엔터테인먼트를 'K팝 최고의 레이블'로 칭하며 "대한민국에서 우수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원더걸스, 2PM,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배출한 곳"이라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이사는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양사가 트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K팝의 새로운 미래(Next Level)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협업의 의미를 전했다.

리퍼블릭 레코드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몬테 립먼(Monte Lipman)은 "지난 20년 동안 박진영 프로듀서를 지켜보며 늘 그의 회사가 거둔 성공에 감탄했다. 조직의 비전과 획기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대중문화의 선봉에 섰다고 생각한다. 이런 멋진 회사와 트와이스가 우리의 파트너가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몬테 립먼과 에이버리 립먼(Avery Lipman) 형제가 설립한 음반사로, 지난 수년간 빌보드가 선정한 레이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곳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처럼 리퍼블릭 레코드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를 비롯 미국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최근작인 'Feel Special'(필 스페셜)까지 총 12개 활동곡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 반열에 올렸다.

현재는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대규모 월드투어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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