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시즌3', 슬픈 동화 같은 가슴 아픈 첫사랑 소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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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3', 슬픈 동화 같은 가슴 아픈 첫사랑 소환 예고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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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제공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3'에 가슴 아픈 첫사랑이 소환될 예정이다.

3일 오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9회에서는 변해버린 첫사랑과 연애를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찾아온다.

고민녀는 고3 스트레스가 최고조인 시기에 남자친구와 달달한 연애로 수험생활을 이겨낸다. 다정하고 착실한 그는 고민녀와 함께 미래까지 약속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남자친구다. 남자친구와 같은 대학을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끝에 고민녀는 사랑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한다.

고민녀는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남자친구를 사랑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과거와 정반대의 사람이 돼버린다. 그는 과거의 추억뿐만 아니라 며칠 전에 자신이 한 말도 기억하질 못 하고, 하물며 고민녀와의 약속을 깨뜨리기까지 한다.

심지어 고민녀를 윽박지르기까지 이르자 고민녀는 첫사랑을 잃을까 불안해한다. 완전히 달라져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프로 참견러들은 "부분 기억 상실증 아니냐", "첫 사랑과 닮은 다른 사람이 아닐까"라며 충격에 빠진다.

이내 밝혀진 사연에 주우재는 "이거 영화 아니냐"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서장훈은 "한 마디로 슬픈 동화네"라며 안타까워한다. 대체 남자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가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 사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무책임한 연인의 행동에 대한 갑론을박도 펼쳐진다. 주우재는 어떤 사정이 있었더라도 남친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고 냉정하게 말하는 반면, 곽정은은 오히려 고민녀의 남친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가 지금 저 사람의 행동을 보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저 나이 땐 가능한 일"이라며 본인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놔 곽정은의 대학시절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진다.

고민녀의 남자친구가 변해버린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두 남녀가 연애를 계속할 수 있을지는 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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