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은기, '틀림'이 아닌 '다름'을 전하고 싶은 어른이 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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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은기, '틀림'이 아닌 '다름'을 전하고 싶은 어른이 된 소년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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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해선 수습기자
사진=손해선 수습기자

 

[조정원 연예부 기자] 가수 겸 배우 홍은기가 아티스트로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왔다.

홍은기는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언디파이너블 : 러브(UNDEFINABLE :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이번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착각'이라는 노래를 내고 팬들에게 미니앨범을 약속한 게 있었다. 덕분이 이렇게 찾아오게 됐다. 웹 드라마와 영화를 병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지금 회사 식구들과 내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은기 하면 춤'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숨'의 포인트 안무는 '아찔한 내 뒤태를 봐'라고 일명 '아뒤봐'다. 정말 아름다운 포인트 안무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언디파이너블 : 러브'는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한정되지 않고 정의 내릴 수 없는 영역인 사랑을 홍은기만의 해석과 표현으로 담았다. 타이틀곡인 '숨'을 비롯해 몽환적인 사운드의 '로스트 인 유(LOST IN YOU)', R&B 댄스곡 '파라노이아(PARANOIA)', '착각' 등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돼 홍은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앨범은 곡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부터 그 모든 사랑이 자신만의 착각이었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까지 담았다.
 
사진=손해선 수습기자
사진=손해선 수습기자

 

홍은기는 "스토리를 계속해서 짜나가는 데 노력했다.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단계부터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랑이 나만의 착각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애절한 발라드다. 슬픈 짝사랑을 담은 곡이다. 제한적이지 않은 사랑에 대한 앨범이다. 미니 앨범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 줬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팬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이 앨범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숨'은 미니멀한 비트에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가 만난 트랩(Trap) 스타일 힙합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숨이 멎을 듯한 남자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더욱 성숙하고 세련된 홍은기의 보컬이 더해지며 절제된 섹시미를 완성했다.

끝으로 홍은기는 솔로 활동 소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팀 활동을 하다 솔로로 활동하니 외로웠던 부분들이 많았고, 내 단점이 확실하게 보였다. 단점 보완에 많은 애를 썼다. 또 무대에서 에너지를 많이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앞으로 솔로 가수로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은기의 신곡 '언디파이너블 : 러브'는 오늘(16일) 정오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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