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김미경, 10년 전 사건 고백…성동일·정지소 10년 전 인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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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김미경, 10년 전 사건 고백…성동일·정지소 10년 전 인연 공개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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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법' 방송 캡처
사진=tvN '방법' 방송 캡처

[조정원 연예부 기자] 드라마 '방법'의 김미경이 성동일과 정지소와 관련한 10년 전 사건의 진실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서는 임진희(엄지원 분)와 백소진(정지소 분)이 방법에 쓰일 진종현(성동일 분)의 물건을 찾으러​ 그의 ​모친인 김미경을 찾아온 장면이 그려졌다.

임진희는 포레스트 상장 특집으로 기획 기사를 내보내야 한다며​ 넉살 좋게 김미경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에 마지못한 김미경은 그들을 집으로 들여보냈고 그 과정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진종현의 사업이 힘들어지고​ 이혼까지 하게 되자 답답한 김미경이 굿을 통해 액운을 떨어트리려 했던 것이다. 그렇게 찾아간 무당이 바로 백소진의 엄마였고, 굿을 통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후 김미경에게 진종현은 생전 처음 보는 듯한 의아한 얼굴로 "나 당신 아들 아니에요. 당신 아들은 죽었어"라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그 배후에는 백소진의 엄마 석희(김신록 분)가 있었다. 어린 소진에게 '이누가미'라는 악귀가 씌였고, 이를 진종현의 몸으로 옮기려는 과정에서 탈이 났던 것이다.

석희는 김미경을 찾아와 울며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이후 자신이 직접 악귀를 방법하겠다며 다시 굿을 진행했다. 하지만 진종현은 돌아오지 않았다.

10년 전 김미경의 고백으로 임진희와 백소진 일행에게 한 가닥 실마리가 잡혔다. 마지막 회 만을 남겨둔 '방법'이 어떤 결말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법' 마지막 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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