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라이브파이낸셜, '비타민 名家' 경남제약과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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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라이브파이낸셜, '비타민 名家' 경남제약과 동반 급등
  • 오진수 IT 산업부 기자
  • 승인 2020.03.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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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수 IT 산업부 기자] 라이브파이낸셜이 자회사 경남제약과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브파이낸셜은 18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 거래 대비 21.05% 오른 126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경남제약도 전일 거래 대비 10.44% 오른 62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경남제약은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서 해제된 첫날 급등했다. .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제약은 이날부터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서 벗어났다. 앞서 경남제약은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미해당’,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미해당’ 등을 제시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해 12월 1년 9개월 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된 경남제약은 자사 대표 제품인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레모나는 BTS의 인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캐나다와 베트남, 일본 등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주식 거래가 PC 기반 거래량을 앞지르면서 증권업에 뛰어드는 핀테크 기업이 늘면서 핀테크 사업을 본격 진행중인 라이브파이낸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정식 서비스 시작 6일 만에 신설 증권 계좌 수가 20만을 넘겼으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사 설립 예비 인가 안건을 통과시키며 토스도 증권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라이브파이낸셜은 관계사 라이브핀테크 지분 100%를 인수하고 전문 인베스트먼트 뱅킹 네트워크를 구축,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존 금융보다 훨씬 편리하고 스마트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플랫폼 개발·운영과 데이터베이스·온라인 정보 제공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최근 급성장 중인 핀테크 사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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