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 여부 불투명…4월 15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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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 여부 불투명…4월 15일 결정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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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칸 국제영화제 공식 SNS
사진=칸 국제영화제 공식 SNS

[조정원 연예부 기자]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개최 여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불투명해졌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73회 칸 국제영화제의 개최 여부를 오는 4월 15일 결정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칸 국제영화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은 인근 지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상황이 급속히 악화됐으며, 칸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 측은 개최 강행 의사를 보여왔으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 상황을 살펴본 후 오는 4월 15일에 최종적으로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 회장 피에르 레스큐어는 지난 12일 현지 매체 르 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올해 칸 영화제 개최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3월말 절정에 달하고 4월에는 한숨을 돌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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