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제약, 지키미패치 관련 악의적 허위보도 ‘강력 법적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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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제약, 지키미패치 관련 악의적 허위보도 ‘강력 법적 대응' 시사
  • 김태우 IT 산업부 기자
  • 승인 2020.04.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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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패치 '지키미패치'
항바이러스패치 '지키미패치'

[김태우 IT 산업부 기자] 비엠제약이 자사가 개발한 제품에 대해 악의적 비방 및 허위보도를 한 매체에 대해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비엠제약은 항바이러스패치인 ‘지키미패치’와 관련하여 논란을 야기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모든 증빙자료를 제출하며 명예훼손, 이미지 실추 등에 대해 가능한 모든 조치와 강력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비엠제약은 온라인 매체인 뉴스톱이 1일 주장한 ‘제약사의 거대 사기극’이란 보도가 대부분이 사실무근이며,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무리한 보도라는 입장이다.

‘지키미패치’는 부착형 패치형태로 감염성 변종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사스와 같은 호흡기 변종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항바이러스 효과는 87%에 달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폐렴균(폐렴간균: klebsiella pneumoniae atcc 4352) 제거율 시험과 효능검증을 진행한 결과 폐렴균 유효성 시험도 99.9% 효능을 인정 받았다.

그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소취시험/항곰팡이/흡입독성시험/항균시험(대장균, 포도상구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탈취시험/항균시험/항곰팡이시험) ▲일본 유니온바이텍 연구소(항균시험(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시험기관과 인증기관의 검증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유효성 확인 절차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뉴스톱은 제품 개발기관 7곳 중 5곳이 허위라고 밝혀졌다며 사기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주장을 하는데 이는 기자의 개인 생각일뿐, 마치 사실인것 처럼 과잉 보도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며 “제품에 명시된 각종 공인기관 대부분이 허위라는 주장에 대해 각기관의 인증자료 및 관련 계약서, 증빙자료 등을 법적증거로 소송을 추진하고 허위보도임을 밝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상에 표기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감기변종바이러스)’를 코로나19로 이해했다면 단어 이해능력도 없는 무지한 주장이며, 코로나바이러스의 개념도 모르는 유사기자가 ‘거대 사기극’, ‘충격적’, ‘사기 가능성 농후’ 등 갖은 자극적인 단어들로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다”면서 “회사가 받은 경제적 피해 및 손해는 모든 조치를 취해서 반드시 배상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팩트체커’라는 이름으로 제품과 회사에 심각한 피해를 준 것은 물론 오프라인 총판만 담당한 경남제약의 과거 경영진까지 들먹이며 회사를 공격하는 것으로 끝을 낸 해당 주장은 공정보도라기 보다 분명 다른 목적이 있는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며 “제약회사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거론 하기 앞서, 스스로가 언론임을 자처한다면 공정보도를 해야 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먼저 보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비엠제약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공식적인 주장에 대해서도 책임감 있는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서등이 명백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2003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와 비엠제약(前 바이오메딕스)은 산학 공동연구 계약(과제명 '항바이러스 스크리닝')을 통해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식물을 사용한 최적의 항균 및 항바이러스 능력을 가진 유효한 물질을 추출하고 배합해 조성물(BM JIKIMI-i)을 개발했고 소취, 항곰팡이, 항균, 흡입독성 시험 거쳤으며, 사스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시험도 마쳤다. 시험별과 조성물의 천배 희석용액에서 바이러스 억제능이 87%로 나타났다. 이후, 2004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비엠제약에 기술을 이전했다.

회사측은 “당시 진행했던 연구개발계약서, 산기대의 생명화학공학과 서만철 교수가 작성한 의견서는 물론 산기대 저널에 실린 ‘항바이러스능 스크리닝 연구’ 보고서 등 모든 자료를 비롯해 그외 산기대의 주장을 반박할 추가적인 증빙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학교측도 공동 산학 연구과제를 통한 성과물인 BM JIKIMI-i 제품 성과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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