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연예부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공연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지난 7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로 4월 12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면서 "정부에서 권고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됨에 따라 19일까지 추가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드라큘라'의 공연 중단 기간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다. 오디컴퍼니는 "21일부터 공연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매하신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현재 취소 및 연기되는 공연이 많아 취소 및 환불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 관객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배우 류정한, 김준수, 전동석, 조정은, 임혜영, 손준호, 진태화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