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오페라의 유령’ 측 “배우·스태프 자가격리 해지, 23일 공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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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오페라의 유령’ 측 “배우·스태프 자가격리 해지, 23일 공연 재개”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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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앤코 제공
사진=에스앤코 제공

[변진희 연예부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월드투어 공연을 재개한다. 

16일 ‘오페라의 유령’ 측은 “자가격리가 전 배우와 대부분의 스태프들의 경우 지난 13일 해지됐으며 마지막 스태프까지 15일 모두 해지됐다. 배우와 해외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해지 전, 재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앙상블, 배우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결정됨에 따라 공연을 잠정 중단했던 ‘오페라의 유령’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 체크를 비롯하여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공연장은 개막부터 이행되어 온 정기적인 방역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관객과 배우의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감염 예방 수칙은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침과 원칙에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추한 외모 탓에 오페라하우스에 숨어사는 천재 음악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귀족 라울의 얘기를 다룬 작품으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펼쳐진다.

다음은 ‘오페라의 유령’ 측 공식입장 전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입니다.

관할 기관의 지침에 맞춰 진행된 자가격리가 전 배우와 대부분의 스태프들의 경우 지난 4월 13일(월) 해지되었으며 마지막 스태프까지 4월 15일(수) 모두 해지되었습니다. 배우와 해외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해지 전, 재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 체크를 비롯하여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오는 4월 23일(목)부터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됨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확진 판정을 받았던 2명의 앙상블 배우 중 1명의 배우는 완쾌되었다는 소식도 전합니다. 지난 4월 10일(금) 퇴원하여 자체적인 추가 자가격리를 진행해 다른 배우와 마찬가지로 4월 13일(월) 해지되었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나머지 앙상블 배우를 포함하여 확진을 받은 두 배우의 경우, 퇴원 후 약 2주간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으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계획입니다.

잠정 중단 기간 동안 관객과 배우/백스테이지 스태프의 분리된 동선 및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의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졌으며, 공연 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공연장은 개막부터 이행되어 온 정기적인 방역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관객과 배우의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감염 예방 수칙은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침과 원칙에 적극 이행할 예정이며 관객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향후 프로덕션 상황도 신속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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