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고준희 측 "악플러에 선처 없이 강력 대응, 기소로 처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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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고준희 측 "악플러에 선처 없이 강력 대응, 기소로 처벌 완료"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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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변진희 연예부 기자] 배우 고준희를 상대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해 온 악플러들이 기소됐다.

그동안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벌인 고준희는 총 32명의 악플러 중 2명을 제외한(2명은 소재불명으로 기소중지) 전원이 기소됐다. 여러 차례 경찰의 출석 통지에도 불구하고 불출석한 악플러에게는 체포영장이 떨어져, 전국 수배를 통해 검거를 완료하는 등 강력한 대응으로 맞서며 억울함을 증명했다.

이로써 그동안 본인과 상관없는 근거 없는 루머와 싸워 온 고준희의 긴 싸움이 끝났다. 앞서 고준희는 1년여 전부터 추측으로 파생된 사건에 거론됐고,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자극적인 기사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다.

이에 고준희와 소속사는 악플이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악플러에 대한 처벌 수위가 더욱 높아지길 희망하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 끝까지 싸웠다. 이에 총 30여 명의 악플러를 검찰이 기소 및 벌금형 등으로 마무리하고, 수사를 피해 도피한 악플러를 체포영장 발부와 수배 등으로 대응했다.

고준희 소속사는 "유명인을 향한 의미 없는 말 한마디라고 잘못했다는 반성문을 수없이 받았다. 그 의미 없는 말 한마디가 인격살인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례를 수없이 접해온 것이 지금의 현실이고, 악플은 그게 무엇이든 사람을 무참하게 말살시키는 무서운 범죄임에도 처벌이 경미해 그간 많은 연예인들이 고소를 꺼려온 건 사실이다"라며 "고소 과정 역시 고소인에게 트라우마로 다가올 수 있을 만큼 고통스럽다. 고소 내용을 본인이 하나하나 읽어가며 울지 않는 고소인은 없을 정도다. 고소인은 그런 무지막지한 조사 과정까지 거쳐야 고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고준희는 담당 변호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공조한 끝에 지속적으로 출석을 거부한 악플러에게는 체포영장까지 발부, 검거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고준희는 같은 소속사 선배 박해진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도 극중 준수 식품의 모델로 사진 출연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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