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또!오해영’, 드라마와 다른 매력으로 인기…쏟아진 기립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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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또!오해영’, 드라마와 다른 매력으로 인기…쏟아진 기립 박수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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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떼오드 제공
사진=아떼오드 제공

[변진희 연예부 기자] 뮤지컬 '또!오해영'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리뷰 당시 전석 매진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원작 드라마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중 단연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또!오해영’이 2020년 창작 뮤지컬계의 역사를 새로 쓰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일 티켓 오픈부터 주요 티켓 사이트 전체 공연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상위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또!오해영’은 공연 2주 차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 관람 평점 9.2를 기록하며 인기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또!오해영’은 원작 드라마의 캐스팅과 거의 흡사한 높은 싱크로율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거기에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창력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극의 대표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남자 주인공 박도경의 오해영을 향한 진심의 호소 장면은 연일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무뚝뚝했던 박도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 주인공 오해영에게 츤데레 매력을 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으며,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오해영에게 살아남으라 호소하는 장면에서는 눈을 뗄 수 없는 애절한 연기로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매번 커튼콜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공연 관람 후 깊은 감동을 받은 관객들의 후기 역시 연일 쏟아졌다. 관객들은 “배우들 연기, 노래 모두 좋고 관객은 울고 웃고 너무 재미있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감동과 재미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넘버들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혼신을 다한 연기로 풍성했던 작품이다” 등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다.

'또!오해영'은 두 명의 오해영과 옆집 남자 박도경의 오해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다른 공간에서도 데칼코마니처럼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기도 한다. 이처럼 아이러니한 운명을 받아들이고 극복해 함께 살아가는 로맨스 이야기 만에 그치지 않고 우리들의 일상을 이야기를 한다.

창작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또!오해영'은 현실적이고 섬세한 대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면 그리고 드라마 방영 당시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OST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의 익숙한 넘버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배우 손호영, 산다라박, 양승호, 효은, 문진아, 신의정, 유주혜, 김지온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또!오해영'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링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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