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판매 채널 다각화+제품력 강화 '1세대 로드샵 신화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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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판매 채널 다각화+제품력 강화 '1세대 로드샵 신화 재현할까'
  • 김지현 유통부 기자
  • 승인 2020.04.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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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는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며 지난 2004년 오픈한 명동 스킨푸드 1호점 자리에 새롭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스킨푸드)
스킨푸드는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며 지난 2004년 오픈한 명동 스킨푸드 1호점 자리에 새롭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스킨푸드)

[김지현 유통부 기자]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재도약에 나섰다.

1세대 로드샵 전성기를 열었던 스킨푸드는 지난 4월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 재도약에 나서며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새 단장한 스킨푸드 명동점는 지난 2004년 오픈한 스킨푸드 1호점이 있던 자리에 들어섰다. 기존 스킨푸드 1호점이 있었던 자리에 새롭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며 새로워진 스킨푸드의 재도약 의지를 다진 것이다.

스킨푸드는 파인트리파트너스 사모펀드 인수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으로 조직구도를 개편하고, H&B스토어 입점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 로드숍 신규 출점 등 전략적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기존 스킨푸드의 오리진을 함께 가져가기 위해 일부 베스트셀러 제품에 초창기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20가지 주의 성분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검증된 원료만 사용하는 등 제품 리뉴얼도 거쳤다. 기존 사용감은 유지하며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든 소비자가 걱정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 품목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하고, 알러지 유발 향료 26가지를 배제해 예민한 피부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제품 패키지에 화학물질인 플라스틱 대신 유리 용기를 사용해 안정성을 더했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와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원조 K뷰티 브랜드 스킨푸드는 판매 채널 다각화와 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최근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국내외 신채널 확장 가속화, 원료 연구를 통한 제품력 강화로 브랜드 입지를 굳히며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스킨푸드만의 독자적인 성분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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