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액터뮤지션’ 고상호, 비지터로 완벽 변신 ‘카리스마+냉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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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액터뮤지션’ 고상호, 비지터로 완벽 변신 ‘카리스마+냉혈함’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5.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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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좋은사람컴퍼니 제공
사진=좋은사람컴퍼니 제공

[변진희 기자] 배우 고상호의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고상호는 ‘미드나잇:액터뮤지션’ 속 12월 31일 자정 직전 갑자기 한 부부의 집으로 들이닥친 낯선 사람 비지터 역로 분해, 눈빛만으로도 촬영장 공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1930년대로 돌려놓는 내공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비지터가 맨(김지철, 손유동, 윤석현)과 우먼(김리, 최연우, 홍지희 분)을 압박하며 비밀을 폭로하는 역할인 만큼, 고상호는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면모부터 얼음장보다 더 차가운 냉혈한 섬뜩함이 넘치는 순간을 절제된 눈빛과 제스처로 표현하고 있다. 비지터 그 자체의 모먼트를 보여준 고상호의 활약에 스태프들의 감탄과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고상호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8일부터 ‘미드나잇:액터뮤지션’에 합류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그가 같은 작품이지만 전혀 다른 매력으로 빚어낸 비지터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연기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객들을 압도하는 무대를 펼쳐 보일 전망이다.

고상호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아스달 연대기’, 뮤지컬 ‘미드나잇’, ‘테레즈라캥’,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어 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사의 찬미’, ‘비스티’, ‘트레이스 유’, ‘아랑가’, ‘명동로망스’, ‘그날들’ 등을 비롯해 연극 ‘생쥐와 인간’, ‘트레인스포팅’, ‘보도지침’ 그리고 영화 ‘하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매 작품마다 철저한 분석과 연습으로 완성된 자신만의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면모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상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은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파헤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미니멀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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