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 언니 “동생 향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법적 대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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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언니 “동생 향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법적 대응”(전문)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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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유진 언니 SNS
사진=김유진 언니 SNS

[백융희 기자] 이원일 셰프의 약혼녀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후 극단적인 시도를 한 가운데, 김 PD의 가족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PD의 언니는 4일 SNS를 통해 “저희 가족은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며 “동생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민, 형사 법적대응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은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심지어는 피해 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녀의 국내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4월 30일부터 협박성 메시지, 전화 40회가 걸려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PD의 언니는 “앞으로 계속 동생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되었을 경우, 증거 자료를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김 PD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사과문을 게재,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하차했다.

다음은 김유진 PD 가족 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가족의 입장문)

먼저 저의 동생 김유진 PD의 일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가족은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우선 저의 동생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김유진 PD를 보호하기 위해 민, 형사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관할 사법 당국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김유진 PD는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심지어는 피해 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녀의 국내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4월 30일부터 협박성 메시지(사진 참고)와 계속해서 걸려오는 전화 40회(5월 3일 기준)가 걸려왔습니다.

(김유진 PD가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밝혀지자 동생에게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트판’에서 게재된 타인이 쓴 글들을 내려 달라고 요구하고 강요하는 내용입니다.)

저희 가족은 묵과하고 참음으로 해서 결과적으로는 동생과 가족, 그리고 동생과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해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익명성에 편승해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거듭 유포하고 인신 공격을 하여 동생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방치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동생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되었을 경우, 증거 자료를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음을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김유진 PD의 일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2020년 5월 4일

김유진 언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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