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홍콩주점 ‘용용선생’, 왕십리 핫플레이스 예감
상태바
레트로 홍콩주점 ‘용용선생’, 왕십리 핫플레이스 예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5.07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짙은 컬러의 우드, 그린컬러의 타일 액센트, 붉은 네온사인 그리고 격자패턴의 자바라가 '레트로 글램'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짙은 컬러의 우드, 그린컬러의 타일 액센트, 붉은 네온사인 그리고 격자패턴의 자바라가 '레트로 글램'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한양대 대학로에 문을 연 '용용선생'은 기존의 고급스러운 차이니즈 다이닝바를 한층 대중적으로 해석해 중식업계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레트로 글램(Retro glam : 복고풍의 화려한)'의 인테리어로 1930년대의 영국문화가 융합된 홍콩 뒷골목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용용선생'은 영국의 문화적인 정서를 한껏 담아 냈다.

은은한 촛불 같은 조명은 펑키 재즈를 즐겼던 시대적 매력을 더해준다.
은은한 촛불 같은 조명은 펑키 재즈를 즐겼던 시대적 매력을 더해준다.

서양스타일이 가미된 블랙 차이나 카라 셔츠를 입고 있는 서버들과 중앙의 자바라창과 네온 사인이 홍콩 뒷골목의 분위기를 발산함과 동시에 은은한 촛불 조명이 펑키 재즈를 즐겼던 시대적 매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메뉴판은 판화스타일로 디자인되었으며 서양과 동양이 조화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겨 왕십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서양식 육회인 비프타르타르를 홍콩스타일로 풀어낸 육회요리.
서양식 육회인 비프타르타르를 홍콩스타일로 풀어낸 육회요리.

무엇보다 '용용선생'에서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용용이 삼형제의 작품이다. 마라육회 연화반과 유림기, 흑후추우삼겹과 고수무침 등 시그니처 메뉴도 다양하며, 색다른 분위기에서 맛이 향이 가득한 메뉴와 함께 고량주 한 잔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공간이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